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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조리개값, 셔터 스피드, ISO의 개념에 대해 숙지되었다면,
이제 카메라를 수동조작할 수 있는 기초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카메라 기술의 발달로 자동모드도 충분히 훌륭한 이미지를 잡아주지만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고 담기 위해선 스스로 조작할 수 있는 수동모드를 활용할 수 있어야겠지요!
카메라의 촬영모드를 알아봅시다.
M 모드
(초보자 카메라 촬영 연습 시 추천!)
매뉴얼 manual 모드입니다.
조리개, 셔터속도, ISO 모두 작가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완전 수동 모드입니다.
자유도가 높아진 만큼
모든 것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기에 마음껏 나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Av 모드
(반자동, 일반적으로 편하게 많이 사용)
조리개 우선 모드입니다.
작가가 조리개를 조절하면 셔터 스피드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자동 모드입니다.
조리개는 앞선 포스팅에서 살펴보았듯,
조리개를 조절하면 들어오는 빛의 양과 사진의 깊이를 다룰 수 있습니다.
조리개를 많이 열면 피사체는 선명하게, 배경은 흐리게 아웃포커싱이 된 사진을 연출하게 됩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이미지 전반적으로 선명한 일반적인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Tv 모드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는 경우, 빛의 궤적을 촬영하는 경우 추천)
셔터속도 우선 모드입니다.
작가가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면 조리개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자동 모드입니다.
셔터스피드는 얼마나 빠르게 혹은 느리게 사진이 찰칵!하고 찍히는지를 조절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는 경우 셔터 스피드를 빠르게하여 순간포착을 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를 촬영하는 경우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하여 오랜시간 빛이 들어오게하여
촬영을 하면 차량이동궤적이 나타나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수동으로 조작해도 되지만 반자동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여볼 수 있습니다.
P 모드(Auto 모드)
프로그램 모드라는 뜻입니다.
카메라 자체에 내장되어있는 프로그램에 따른 자동 모드입니다.
B 모드
벌브 모드라고 합니다.
저가형 카메라에는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셔터속도를 아주 느리게하는 경우 필요한 모드입니다.
별의 궤적, 장노출, 라이트페인팅 등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을 담는 시간을 아주 길게하여 촬영할 때
필요한 기능입니다.
이때는 손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만일 나의 카메라에 벌브모드가 없다고하여도 괜찮습니다.
M 모드에서 셔터 스피드를 가능한 제일 길게 돌리면 비슷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